2015년도 제6기 노무현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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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제6기 노무현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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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노무현재단) 2015년도 제6기 노무현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서울=글로벌뉴스통신]  3월3일까지 서울 및 전국 9개 지역위원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민주주의, 정의 등 ‘노무현정신’ 실천하는 청년 인재 66명 선발

(재)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이해찬·이하 노무현재단)은 서울 사무처(마포구 신수동) 및 전국 9개 지역위원회(광주, 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를 통해 2015년도 제6기 노무현장학생 66명을 선발했다. 
 
노무현재단은 24일 서울 사무처 내 회원카페에서 이해찬 이사장, 한명숙(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차성수(서울 금천구청장), 문성근 등 재단 이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제6기 노무현장학생 장학금수여식을 거행했다. 전국 9개 지역위원회에서도 지난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3월3일 광주까지 순차적으로 수여식을 열어 장학금을 전달한다. 제6기 노무현장학생은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43명, 대학원(일반인 포함) 5명 등 총 66명이며, 장학금은 총 9,500만원이 지급된다. 
 
노무현재단은 올해 가정형편을 고려한 선발 외에 특별선발 부문을 신설해 도전과 창의,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 등 '노무현의 가치'를 실천한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대학원생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장학생 지원 폭을 넓혔다. 사회 각 분야에서 우수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특별 선발부문의 경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정원 외 선발이 이뤄지기도 했다. 노무현장학생 선발 평균 경쟁률은 약 1.6:1이었다. 
 
노무현장학생 1기 출신으로 이번 장학생 심사에 참여한 우지영 심사위원(부천시 시의원)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보니 제가 과연 이들을 심사할 자격이 있을까 할 정도 훌륭한 분들이 많았다”고 심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제6기 노무현장학생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은 2월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노무현재단과 9개 지역위원회에서 각각 진행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과 대학원생(일반인 포함)은 200만원 혹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무현장학생으로 선정된 노한영 학생(25세, 건국대 수의학과 3학년)은 "우리는 사회 각 층에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해 줄 씨앗들이다. 무성한 나무가 되어 넓은 그늘을 만들고 떠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선발 포부를 밝혔다. 멀리 광주에서 올라온 이주현 학생(25세,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4학년)은 "한 사람을 추억하고 추모하는 200명의 마음을 받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무현재단은 공동체를 위한 바른 인재 양성에 깊은 애정을 가졌던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하고자 2010년부터 매해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노무현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선발 규모도 2010년 8명, 2011년 17명, 2012년 24명, 2013년 39명, 2014년 53명에 이어 올해 66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노무현장학생은 총 2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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