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새해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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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새해를 맞으며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3.12.3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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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옥상 장독대에 소복이 눈이 쌓이고 있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옥상 장독대에 소복이 눈이 쌓이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송구영신 - 새해를 맞으며

                     송 영 기

 

또 한해 가는구나 새해가 오는구나

간밤에 곤히 자다 아침에 내다보니

폭폭폭 흰 눈이 내려 장독 높이 쌓였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장독 1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장독 1

 

멍멍개 눈 맞으며 뛰놀던 고향 마을

눈 쓰는 아버지와 밥 짓는 우리 엄마

솜 이불 끌어 당기며 늦잠자던 나 더니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장독 2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장독 2

 

내일은 섣달 그믐  모래는 갑진년 초

새 달력 바꿔 달고 입춘날 찿아보며 

고목에 복사꽃 필날 표시라도 해볼까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장독 3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장독 3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당독 4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흰눈 쌓인 당독 4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멀리 교회가 아련하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멀리 교회가 아련하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멀리 보이는 빌딩 위 나무숲에도 눈 내려 역시 아련하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멀리 보이는 빌딩 위 나무숲에도 눈 내려 역시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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