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 9개 구청장,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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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9개 구청장,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추진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12.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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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민주당 서울시당)민주당 소속 서울지역 구청장(강북·강서·관악·금천·노원·성동·성북·은평·중랑)과 25개 자치구 구의회 원내대표단과 당·정협의회
(사진제공:민주당 서울시당)민주당 소속 서울지역 구청장(강북·강서·관악·금천·노원·성동·성북·은평·중랑)과 25개 자치구 구의회 원내대표단과 당·정협의회

[서울=글로벌뉴스통신]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이 28일(목) 시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지역 구청장(강북·강서·관악·금천·노원·성동·성북·은평·중랑)과 25개 자치구 구의회 원내대표단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부터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주3일제인 점심밥상의 주5일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 차원의 예산확보와 조례 보완, 국회에 계류 중인 주요법안을 당 차원에서 통과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아닌 지역에서는 구의회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2024 총선 서울기획단이 7일 서울 정책공약 1호로 공개한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은 이재명 대표의 경로당 방문으로 서울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호 위원장은 “시당은 지난 21일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서울부터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9개 자치구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강남 3구를 포함해 모든 자치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많은 어르신이 집안에서 식사하는데 부담을 느껴 경로당이나 복지관을 찾는 게 현실”이라며 “눈치 보지 않고 점심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중랑구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은 노인인구가 90%”라며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관 등 다른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협의회에는 김 위원장 외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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