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베트남 호찌민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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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베트남 호찌민시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2.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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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북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
(사진제공:충북도) 왼쪽부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충청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자매결연을 18일(월) 체결했다.

호찌민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호찌민시 판반마이 시장을 예방하여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ㆍ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민선 8기 들어 최초로 체결하는 자매결연에 따라 양 지역은 상호 교역 및 투자촉진 등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농업분야 경험과 기술교류를 추진하며 호찌민시 우수연구인력, 학생교환 등 활발한 인력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위 제도가 유학생들의 관점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학업을 수행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며 호찌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호찌민시 석박사급 우수인력의 도내 대학 유학과 전략산업 분야 도내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한 대학 간 협력사업에도 호찌민시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호찌민 시장은 호찌민시에서도 인재양성과 인력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자고 화답하였다.

김 지사는 “이번 호찌민시와 자매결연 체결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와 베트남 경제ㆍ산업의 중심, 인구 천만의 도시 호찌민시가 상호협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라며 “충청북도의 지방외교의 역사에서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며 충청북도가 이제는 외교무대에서도 당당히 중심에 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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