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윈터페스타 2023' 광화문 일대 동시 점등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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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윈터페스타 2023' 광화문 일대 동시 점등 15일 개막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2.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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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오는 15일(금)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초대형 겨울 도심축제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의 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 '서울윈타 2023'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 '서울윈타 2023' 포스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광화문광장ㆍ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동시에 점등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이하 서울윈타)는 서울 대표 매력포인트 7곳(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10개 축제·행사를 하나로 이은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는 슬로건 아래 ‘빛’을 공통 소재로 하여 2023년 12월 15일(금)~2024년 1월 21일(일)까지 38일간 미디어아트, 빛 전시 등을 통해 서울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대북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동살’, 실감미디어 영상과 LED를 활용한 ‘광화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예술과 첨단 기술의 감성적인 결합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동살’(해돋이 바로 전 동쪽에서 어스름하게 비치는 푸른 빛줄기)은 대북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무대로 개막식의 문을 연다.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동트는 새벽처럼 여명이 밝아와 서울의 겨울을 환히 밝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화무’는 아름다운 몸짓과 빛의 결합으로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꽃을 형상화한다. 실감미디어 영상 및 LED 특수소품을 활용하여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전통 무용의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다. 

개막식에 앞서 <서울윈타>의 각 행사들이 세계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크게 ▲미디어아트·빛축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마켓&스케이트장의 세 축으로 나뉘어 펼쳐지는 10개 행사의 면면이 만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① 겨울 밤을 물들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 <미디어아트·빛 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광화문광장, 12월 15일(금)~’2024년 1월 21일(일))은 ‘두근두근 빛의 광장 Beat’s Square’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빛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12월 15일(금)~2024년 1월 21일(일))는 ‘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청계천, 서울광장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특히 2024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광화문광장에 10m 길이의 대형 푸른 용 한지 등(燈)과 청계천에 ‘청계천의 용’ 조형물을 설치한다. 뿐만 아니라 청계천에는 비상하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300m 길이의 ‘White Dragon’을 전시하여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현동 솔빛축제’(열린송현녹지광장, 12월 15일(금)~2024년 1월 21일(일))는 ‘자연을 담은 빛의 솔길’을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등 다양한 상호작용(인터랙션) 콘텐츠를 개발해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걷는 듯한 초자연적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라이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12월 21일(목)~12월 31일(일))는 ‘자연과 인간의 기술을 통한 공존의 감각’을 주제로 DDP 외관의 거대한 은색 패널을 캔버스 삼아 바다, 숲, 하늘 등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② 세상에서 가장 먼저 새 해가 뜬다 <제야의종 &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12월 31일(일) 오후 11시부터 보신각~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33번의 ‘제야의 종’이 울리기 시작하면 세종대로 한가운데서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가슴 벅찬 장면이 연출되고, 서울이 전하는 새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전파된다. 

DDP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콘(Seoul Con)>에 참여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도 신년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며 축제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린다. 

③ 사랑받는 겨울 명소 <크리스마스 마켓&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마켓은 12월 15일(금)부터, DDP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1일(목)부터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2월 22일(금)~2024년 2월 11일(일)까지 즐거운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마켓(12월 15일(금)~2024년 1월 21일(일))은 83개부스, 160여 개의 업체가 입점하여 소품,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푸드트럭과 지역 명물먹거리 부스도 마련되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겨울 풍경을 만든다.

DDP 크리스마스 마켓(12월 21일(목)~12월 30일(토))은 연말 감성을 담은 디자인 상품을 둘러보고, 거리공연의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12월 22일(금)~2024년 2월 11일(일))은 서울빛초롱축제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은반 위에 형형색색의 빛 조명이 비추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울윈타>를 맞아 광화문광장 마켓에서는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 굿즈 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를 개발하여 굿즈샵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는 SEOUL, MY SOUL의 각 픽토그램(,,)을 활용, 서울의 매력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제품이다. 이번 굿즈샵에서는 의류, 문구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기모후드티 ▲리유저블백 ▲룸슬리퍼 ▲지비츠 ▲우산 ▲노트 ▲볼펜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특별 포토존 체험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윈타 2023>은 서울이 ‘글로벌 문화발신지’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람 편의 등 관련된 모든 분야를 철저히 준비하여 세계인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윈타> 개막식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무대나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을 방문하여 점등식의 벅찬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이외에 <서울윈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www.winta.co.kr)이나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oulwinta)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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