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시민 직접 기획ㆍ운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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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시민 직접 기획ㆍ운영 공모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2.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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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공예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직접 공예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 <공예@박물관> 프로그램의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접수는 내년 1월 1일(월)부터 1월 31일(수) 17시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 '공예@박물관' 프로그램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서울공예박물관 '공예@박물관' 프로그램 공모 포스터

서울공예박물관의 대표적 시민 소통 공예 프로그램인 <공예@박물관>은 2021년 개관과 동시에 진행된 사업이다. 공예를 주제로 작업하는 다양한 시민(공예작가, 공예기획자ㆍ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심미성과 사용성이 돋보이는 공예작품을 발굴, 전시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공예@박물관>은 <공예@쇼윈도>와 <공예@인앤아웃>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당선작은 쇼윈도 갤러리 및 내외부 개방된 공간에서 작품을 설치, 전시하거나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공예@쇼윈도>는 전시3동 1층에 자리한 쇼윈도 갤러리에서 전시할 작가를 공모한다. 박물관에서 유일하게 외부에 노출된 전시실로 연중 관람 가능하며 박물관 입장 전 가장 첫 번째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전시공간이다.

<공예@인앤아웃>에서는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대상으로 전시나 체험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인왕산과 경복궁 그리고 열린송현공원 조망이 가능한 교육동 5층 루프탑은 물론 박물관 터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수령 400년 이상 된 은행나무 주변과 옛 풍문여고 건물과 운동장 원형터를 그대로 살린 바깥마당을 대상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전시 전경과 작품 촬영을 지원해 공모 당선자(팀)의 작품을 박물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5팀 일정 조율하여 진행suyeon2222@seoul.go.kr)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2024년 4년차를 맞이하는 <공예@박물관>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공예 콘텐츠 발굴과 발표의 장이 되도록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공예 저변 확대를 위해 공예에 관심 있는 공예작가, 기획자, 시민 여러분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의 경우 우대한다. 접수는 이메일(suyeon2222@seoul.go.kr)을 통해 받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 및 서울공예박물관 인스타그램(@seoulmuseumofcraftart), 서울시청 누리집(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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