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2023 그린환경 페스티벌 '지구 끝의 온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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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2023 그린환경 페스티벌 '지구 끝의 온실’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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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식물원은 오는 8일(금)~10일(일) 3일간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2023 서울식물원 그린환경 페스티벌 지구 끝의 온실’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서울시)‘지구 끝의 온실’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지구 끝의 온실’ 포스터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메시지 전달(프로그램) ▲디자인을 통한 생명 부여(새활용 프로젝트) ▲생활 속에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대학생 작품 전시) ▲환경보전 관련 메시지 전파(포토존 조성) 등이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김초엽 작가 외 2인의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베스트셀러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작가의 집필 계기부터 식물의 중요성을 북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의 이연우 작가, 「아유르베다 이론에 근거한 최정순의 산림치유지도 매뉴얼」의 최정순 작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식물 활용 공예체험프로그램현장체험으로는 목공예를 통해 나무 요정을 만들어보는 ‘나무 깎고 다듬고 그리고’, 크리스마스 리스와 미니초를 만들어보는 ‘겨울 숲 요정 친구들’, 이끼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푸르른 유리정원’이 진행된다.

디자인으로 새생명 부여, 새활용 프로젝트일회성으로 소모되는 현수막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더해 새생명을 부여하자는 취지로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파우치를 제작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지구를 지키는 또 다른 방법”, 대학생 작품 전시미래세대를 이끌어갈 MZ세대의 시각으로 접근한 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찾고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에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10팀이 선정되어 12월 한달간 식물문화센터 1층 북라운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구상나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포토존 조성 및 환경보존 메시지 전파대한민국 고유종이고 대표적인 기후변화 취약종인 구상나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포토존으로 조성하고, 그에 따른 환경보전 관련 메시지를 홍보물로 제작하여 시민에게 전파하고자 한다.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식물원에서는 각종 기획전시와 유아,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게임을 통해 서울식물원에 온실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 12종의 생존전략을 알아보는 《보타닉 메이즈 : 식물은 살아있다》가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2024년 2월까지 진행되고, 디지털 페인팅 기법으로 만들어져 관람객의 움직임을 따라 공간을 물들이는 《사색없는 풍경_ 마곡, 물의 계절》이 마곡문화관에서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유아,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정원학교에서 원예, 텃밭, 정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 갈란드를 만들며 창의성과 미술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갈란드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마법’(참가비: 3,000원/대상: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 텃밭의 작물을 걷고 난 후 밭으로 새들이 찾아올 수 있는 먹이통을 만들고 트리형태의 장식을 꾸미는 ‘새들의 소문난 겨울 맛집’(참가비: 3,000원/대상: 초등학교 1~3학년)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 나무, 풀, 열매 등을 가지고 쉽고 재미있는 겨울철 전래놀이를 하는 ‘겨울왕국의 전래놀이’(참가비: 3,000원/대상: 초등학교 1~3학년), 정원을 산책하며 겨울을 오감으로 느끼는 ‘겨울을 꿈꾸는 숲에서 놀자’(참가비: 3,000원/대상: 5~7세 유아)도 같이 운영한다.

가족 대상으로는 거인의 정원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고 자연물을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리스, 자연물 피자 등을 만들어보는 ‘거인의 정원에서 보물찾기’(참가비: 3,000원/대상: 부모동반 어린이), 텃밭에서 채취한 씨앗으로 카드를 만들고 목화, 솔방울 등 여러 가지 자연물로 겨울 리스를 만드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가족정원사’(참가비: 가족당 10,000원/ 대상: 부모동반 어린이)를 운영한다.

온실과 주제정원에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온실에서 멸종위기 식물을 만나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위기를 생각하는 ‘초록 지구에 무슨 일이’ 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 대상으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온실에서 열대 멸종위기 식물을 만나고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위기를 생각하는 ‘초록 지구에 무슨 일이’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비: 3,000원, 온실, 주제정원 입장료 별도)
 
또한 흥미롭고 유익한 해설로 항상 인기가 높았던 ‘해설사와 함께하는 온실투어(가족,단체), 매일 일정 시간대 투어를 진행하여 예약없이 참여할 수 있는 ‘데일리 상설투어’, 혼자 자유롭게 둘러보는 ‘오디오 가이드 투어’도 마련하는 등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4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겨울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식물,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지구 끝에 온실’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서울식물원 홈페이지(https://botanicpark.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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