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보호대상아동 ‘꿈꾸는 집, 드림하우스’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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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보호대상아동 ‘꿈꾸는 집, 드림하우스’ 전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1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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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희망친구 기아대책)희망친구 기아대책, 보호대상아동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 ‘꿈꾸는 집, 드림하우스’ 전개
(사진제공:희망친구 기아대책)희망친구 기아대책, 보호대상아동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 ‘꿈꾸는 집, 드림하우스’ 전개

[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공간개선 지원 사업 ‘꿈꾸는 집, 드림하우스’를 전개한다고 29일(수) 밝혔다.

‘꿈꾸는 집, 드림하우스’는 기아대책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보호대상아동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자립 시설 내 양육 환경 전반을 보완해 ‘그룹홈’ 내 아이들이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공간 컨설팅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맞춤형 공간 개량에 나선다. 사업을 신청한 그룹홈을 대상으로 적합성 및 지원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12개소를 선정 후 각 시설별 아이들의 연령과 생육 환경 등 개별적 특징을 고려해 최적화된 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현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비롯해 보호대상아동들이 함께 소통하며 교제할 수 있는 놀이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그룹홈 내부 환경 개선뿐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자립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아이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아동의 성장 단계별로 적합한 환경과 안전이 요구된다. 보호대상아동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까지 정서적으로 안정된 공간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간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아대책은 장기적 안목으로 지속가능한 그룹홈 및 보호대상아동 지원체계를 마련해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이 꿈을 실현하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학대와 방임, 가정해체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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