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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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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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11월 28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4일간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 포스터

이번 지역문화주간은 지난 10월 25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주한지 등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 주요 박물관의 보존, 복원 용지로 각광받으며 K-한지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소품에서부터 건축자재와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영역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전통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상생상회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이틀간 ‘한지마켓’을 열어 전주한지로 만든 수맥차단 침대시트부터 노트, 호일, 수건, 드로잉북, 비누, 물티슈 등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에 전북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장해 유기농 배, 고구마, 수수, 율무를 비롯해 무농약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토마토, 애호박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한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전주 지역 9개 한지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전시회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상생상회 지하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등 9개 업체의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지공예, 한식, 우리놀이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서울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한지공예체험은 11월 28일(화) 오후 1시와 2시 30분, 총 2회(총 40명)에 걸쳐 진행되며 줌치한지를 활용해 한복 키링을 만든다.
 
한식체험은 11월 30일(목) 11시에 개최되며 녹두가루와 치자물을 이용한 ‘황포묵 쑤기’와 ‘황포묵 무침’ 만들기 쿠킹클래스로 운영된다. 

우리놀이체험은 12월 1일(금) 오후 1시와 2시 30분, 총 2회(총 40명)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 마루달이 ‘고누·쌍륙·딱지치기’ 등 신나는 전통 놀이문화를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끌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우리의 전통한지는 대부분의 제작 과정을 수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 천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특별함으로 그 가치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통해 탄소 중립 시대의 친환경 소재이자 미래 신소재로 각광받는 한지의 우수성이 서울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링크 한지공예체험(https://bitly.ws/32S5I, 한식체험(https://bitly.ws/32S5w), 우리놀이체험(https://bitly.ws/32S5N)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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