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테리, 인철, 구노)가 24일(금)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故) 채명신 장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곡 '아! 채명신'을 불렀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 곡은 고(故) 채명신 장군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김정택 SBS 예술단장이 작곡했으며, 인치엘로의 목소리로 녹음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장, 대한월남전참전자회 각 시·도 지부장과 회원, 고(故) 채명신 장군의 유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약력 보고, 추모사, 추모곡 연주, 헌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유족 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약 70분간 진행됐다.
베트남전 당시 초대 주월 한국군 사령관이자 맹호부대장으로 활약한 채명신 장군은 2013년 11월 25일,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나를 파월 장병이 있는 묘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겨 국립서울현충원 사병묘역에 부하들과 함께 안장된 고(故) 채명신 장군은 국민들로부터 전쟁 영웅이자 참군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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