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설 연휴 도로.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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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연휴 도로.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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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뉴스통신] 설 명절 고향 가는 길, 안전하고 편안하게

충북도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이 되도록 '설 연휴 도로‧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귀성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이달 6일까지 지방도를 비롯한 시‧군도 등 2,494개 노선 10,690km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고 노면을 정비했다. 또한,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버스 8개 주요 노선에 대해 292회/일에서 67회/일 증회하여 359회/일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개 수도권 주요노선에 대해 78회/일에서 51회/일 증회하여 129회/일 운행하기로 했다.
 
교통체증이 심한 고속도로에는 국도나 지방도로 우회하도록 우회노선 31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는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도로상의 장애물 제거와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도로안전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도록 시‧군에서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고 청주·충주·제천 3개 시 지역은 택시부제 해제를 검토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상정보 등을 활용한 폭설(강설)이나 결빙에 대한 사전예측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제설 작업이 될 수 있도록 동원 인력과 각종 장비 확보, 주요 고갯길 모니터제 운영 등 기상악화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도 다하고 있다.
 
연휴기간 중에는 도와 한국도로공사, 국토관리사무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응급상황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아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며,터미널 및 운송시설의 안전‧청결 상태 점검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도 및 각 시·군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교통현황 파악과 각종 상황발생 시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등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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