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술술 이야기 읽기’ 오디오북 제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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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술술 이야기 읽기’ 오디오북 제작 배포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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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읽기 책 ‘술술 이야기 읽기’의 새로운 시리즈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술술 이야기 읽기” 표지
(사진제공:서울시)“술술 이야기 읽기” 표지

성인 문해학습자용 읽기 책은 지난해 3종이 개발된 데 이어 올해 2종이 추가 개발되었으며, 오디오북은 지난해 제작된 읽기 책 1~3권으로 제작되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평생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서울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돼 문해교육 콘텐츠 개발, 문해교원 양성 연수 및 관계자 보수교육, 문해학습자 특화 디지털 문해교육 등,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늦은 배움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술술 이야기 읽기’ 3종(▲시(1권) ▲옛이야기(2권) ▲서울 이야기(3권))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으며, 성인 문해학습자가 한글을 깨친 후 부담 없이 즐겁게 글을 읽으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단어들로 간결하게 기술했다는 설명이다.

1권은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습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40편의 시, 2권은 ‘여우와 두루미’, ‘견우와 직녀’ 등의 옛이야기를 성인 문해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휘와 문장 표현을 다듬은 30개의 옛이야기, 3권은 서울의 지리와 역사를 주제로 한 19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올해 11월에는 ▲동화(4권) ▲인물 이야기(5권)를 주제로 ‘술술 이야기 읽기’ 시리즈 2종을 추가로 개발해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성인 문해학습자의 정서와 공감을 고려하여 선별한 12개의 동화로 꾸린 4권과, 성인 문해교육 교과서와 연계한 4명의 인물 이야기로 구성된 5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문해학습자들이 읽기 책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어가도록 ‘술술 이야기 읽기’ 1~3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귀로 듣고 따라 읽으며 다양한 자극을 통해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디오북의 낭독은 KBS 공채 17기 서혜정 성우, 29기 윤동기 성우가 참여했다.
 
오디오북은 읽기 책과 동일하게 총 93개 클립으로 구성, 1권 ‘시’는 귀로 듣고 읽는 연습이 용이하도록 따라 읽기용 오디오북을 별도로 제공한다.

서혜정 성우는 영화 ‘엑스파일(X-FILES)’의 주인공 데이나 스컬리 역, tvN 예능 프로그램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내레이션 등으로 유명하다. 윤동기 성우는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의 멜로 역, 영화 ‘삼총사(The Musketeers)’의 아토스 역 등을 맡아 활동했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진흥원에서 개발한 ‘술술 이야기 읽기’가 문해교육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도록 서울시 문해교육 관계자 대상 연수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책 ‘술술 이야기 읽기’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slei.seoul.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디오북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듣고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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