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글로벌뉴스통신) 2023.11.12(일)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이다. 조석으로는 영하권의 날씨에 산행을 하고 싶어서 새벽에 서둘러 집을 나섰다. 오늘은 조망의 명산, 비행기 타고 내려다보는 것 같은 전망이 최고인 남원의 명산 만행산(천황봉 909.6m)과 높이가 좀 작은 천황산(815m)까지 다녀왔다.
바람을 막아주는 양지쪽은 따뜻한데 산 능선에는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와서 체감온도는 영하 4도 귀가 시러 웠다. 만행산은 불교에서 쓰는 용어 인 것 같고, 천황봉은 왕이 다녀간 후로 절 쪽에서는 천황봉으로 불리워지고 산동면 쪽에서는 만행산이라고 불리어 졌다고 한다.
찬바람 세차게 불어와 정상(909m)에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곧바로 하산 했다. 힘들었지만~즐거운 힐링 산행을 마쳤다. 참고로 산 소재는 남원시 산동면과 보절면의 경계에 있다.
오늘의 코스는 용평제-작은 천황봉-만행산(천항봉)-큰재-835봉-보현사-용평제로서 원점 회귀형 종주였고 거리는 9km, 소요시간은 약4시간, 총 보행수는 약 21.700보로 기록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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