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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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예술단,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연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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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보마케팅팀) 버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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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립예술단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한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합창단이 마련한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가 오는 11월 23일을 시작으로 4일간 총7회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고 13일(월) 밝혔다.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는 공연 감상의 기회가 적었던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준비한 맞춤 공연으로, 그 첫 무대는 11월 23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막이 오른다. 국악실내악, 판놀음, 거문고 3중주, 설장구 협주곡 등 다양한 국악 레퍼토리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모 연희자 김준호와 김재현이 특별출연하여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연희를 펼친다.

연희퍼포머 그룹 ‘처랏’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호는 미국 버지니아 국제 군악제, 일본 다이도구 한인의 밤 초청행사, 조선통신사 기록물 창작놀음 공연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익산시립풍물단 단원을 임한바 있는 김재현은 미국 버지니아 국제 군악제, 서울 KBS국악대상 축하공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美 & 樂 페스티벌, 부산시립예술단 합동 정기공연 넥스트모션Ⅳ 등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바 있다.

이어지는 시립합창단은 11월 29일, 30일에는 양일간 수능생들과 만난다. 시립합창단은 학생들이 친숙한 대중적인 곡들을 합창곡으로 편곡, 눈과 귀가 즐거운 합창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왕성한 활동을 펼펴온 부산시립예술단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예술교육을 위해 ‘꿈꾸는 예술학교’를 진행, 온라인·학교 방문·공연장 공연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60여 회 공연, 9천여 명의 학생들을 만나왔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회째 진행하는‘수능생을 위한 음악회’는 작년까지 총 3천여 명의 수능생과 함께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11월 23일 11시, 14시, 24일 11시, 부산시립합창단 11월 29일~30일 11시, 14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화예약(051-607-3113, 3115)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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