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협회 ,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상태바
항공우주협회 ,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 최광수 기자 drim00@hanmail.net
  • 승인 2023.11.0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항공우주협회 이미지)
(사진:항공우주협회 이미지)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항공우주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회장 손재일, 우주기술협회)는 11월 1일(수)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항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 한·폴란드, 항공우주산업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23. 7. 14)
(사진: 한·폴란드, 항공우주산업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23. 7. 14)

양 협회는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꿈이자 희망인 항공우주산업이 더 이상 여야 및 지역 정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지위, 연구개발(R&D) 직접 수행 여부, 직속 기관화 문제 등 설립을 둘러싼 많은 쟁점이 해소된 만큼 세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설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의 부재로 각 부처가 기능을 분담하여 업무를 수행 중이며, 그에 따라 정책 수립 및 예산집행, 연구개발, 국제협력, 산업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우항청 특별법 계류 및 출범 지연으로 인해 선진국들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당초 연내 우주항공청 개청을 목표로 하였으나, 아직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늦어질수록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선진기술협력 추진 어려움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글로벌 강국 도약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며,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민간기업의 투자는 위축되고', '신규 예산 편성에도 지장이 생겨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우수 기업 및 인재들의 해외 유출 심화도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 협회는 국내 항공우주산업계가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으로 입을 타격을 인지하고, 산업계의 안타까움과 우려 목소리를 전달하며. 우항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