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보령시청](/news/photo/202310/307906_314260_3658.jpg)
[보령=글로벌뉴스통신] 보령시는 지난 19일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월) 김동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 방역대책, 통제초소, 환경정비 등 8개 실무반을 편성해 상황관리에 나섰다.
먼저 시는 서산 발생농장 반경 20km 이내에 있는 관내 소 사육 농장 7호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천북면 신죽리, 청소면 가축시장 등 2개소에서 거점소독소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소독을 실시하며 발 빠른 차단 방역에 돌입했으며, 소독 차량을 활용한 농장 순회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연막소독기 15대를 동원하여 흡혈곤충 방제에도 나섰다.
아울러 각 실무반에서는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매일 점검 회의를 열어 질병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축산농가에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 축산차량의 GPS 부착 및 운영 여부 확인, 흡혈곤충 매개체 살충 실시, 웅덩이 고인물 제거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김동일 시장은 “외부인 및 차량은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해 주시고, 농장주께서는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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