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12일 아침 출근시간에 서초구청 1층 현관에서 검소한 설 보내기「Clean 서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직원 간 명절 선물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건전한 명절을 맞이하자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서초구 청렴동아리「청렴지기」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차가운 선물보단 따뜻한 마음만 받겠습니다’,‘명절선물 NO, 좋은 덕담 YES”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로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청렴실천 10계명」이 새겨진 청렴물티슈를 직원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며 청렴의지를 북돋운다. 명절을 앞두고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자율적으로 바로 잡고자 하는 의도이다.

 

지난 1월 갓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 김은우 주무관(청렴지기 동아리 회원)은 “입사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청렴의 의미가 아직 와 닿지는 않지만 이번 캠페인처럼 직원들 간에 서로 청렴하자며 알리고 검소한 설을 맞이하려는 행사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청렴한 서초 공무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공직생활을 해 나가겠다.”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혔다.

  

서초구 감사담당관 김명환 과장은 “2015년을 청렴 1등 도시 서초로 가는 도약의 해로 삼았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청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며 청렴실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