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는 21일(토) 13시부터 17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과 함께 ‘2023 자원봉사 박람회’ 순환하는 자원봉사 V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들이 재사용을 위한 좋은 물건을 사고파는 나눔장터(자원순환마켓)를 진행 후, 판매금액을 지난 2월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로 기아대책을 통해 후원하게 된다. 지역 수요기관의 환경체험 부스 운영 등 체험과 판매에 52개 단체 · 기관이 함께 했다.
사전 신청을 한 자원순환마켓 단체는 2개의 돗자리와 나무부스를 설치하고, 그동안 잘 쓰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을 판매했다. 좋은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눈다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될 것이고, 나눔을 통해 안 쓰는 물건도 정리하고 버려질 뻔한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
이경훈 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축제를 열고 있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단체 봉사활동을 홍보하며, 지구촌 재난에 작은 정성을 보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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