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조선시대 영웅서사 가을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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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조선시대 영웅서사 가을축제 9일 개막
  • 박영신 기자
  • 승인 2023.09.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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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민속촌)가을축제 영웅서사1
(사진제공:한국민속촌)가을축제 영웅서사1

[용인=글로벌뉴스통신]한국민속촌이 가을 낭만을 찾아 떠나는 모험 ‘붉게 물든 낭만조선’을 9월 9일(토)부터 11월 19일(일)까지 총72일 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 컨셉은 조선 최고 낭만을 찾아 떠나는 제일검의 조선시대 영웅 모험담이다.

가을축제 대표 공연 ‘낭만을 찾아서’는 최고의 낭만이 담겨있는 낭만비책을 차지하려는 악당들과 제일검의 대결을 그린 좌충우돌 코믹 마당극이다. 주역인 제일검은 때때로 잘난척하며 거만하지만 놀라운 검술 실력을 갖춘채 낭만비책을 찾아다닌다. 제일검과 대치하는 악당들은 두목 필살기를 포함해 무자비한 킬러들로 이루어져 있다. 악당들은 낭만비책을 노리고 제일검과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민속촌)축제 썸네일
(사진제공:한국민속촌)축제 썸네일

이외에도 극에 등장하는 마을 주민들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한국민속촌 캐릭터들은 조선시대 영웅서사의 묘미를 잘 살려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을 전한다.

관람객은 ‘첩자색출’, ‘정면승부’ 이벤트에 참여해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첩자색출 이벤트는 관람객과 캐릭터간의 눈치 게임이다. 관람객은 제한된 정보를 통해 거짓말을 하는 첩자를 찾아내야 한다. 첩자가 누구인지 찾아낸 관람객에게는 시즌축제 한정 굿즈 낭만비책 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정면승부 이벤트는 낭만비책의 주인을 정하기 위한 제일검과 악당들 간의 뜨거운 대결로, 상대 진영과의 스릴 넘치는 다섯가지 대결을 펼쳐 낭만비책의 주인을 정한다. 제일검과 악당들은 정면승부에 앞서 동료들을 모집하는데, 관람객은 하나의 진영에 합류해 낭만비책의 주인을 정하는 모험에 동참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민속촌) 가을전경2
(사진제공:한국민속촌) 가을전경2

관람객의 모험을 도와줄 아이템 제작소 ‘감성공방’에서는 △낭만검 △감성봉 △신분패 △낭만파증표 △감성 야명등 총 5종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축제와 연계한 만들기 체험은 낭만조선에 한층 더 빠져들 수 있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외에도 붉게 물든 가을날을 풍경으로 하는 ‘낭만세계의 문’ 포토존이 준비됐다. 가을 감성이 가득한 조명 연출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민속촌(https://www.koreanfolk.co.kr/ 가을축제 기획자는 “올 가을 낭만적인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를 기획했다”면서 “가을의 조선시대에서 전통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민속촌) 가을전경3
(사진제공:한국민속촌) 가을전경3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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