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슈퍼 블루문
송 영 기
비오고 더위 가니 밤 공기 서늘 한 데
막걸리 한잔 생각 밤 이미 깊어가고
창너머 정원수 너머 달이 밝아 좋은 밤

슈퍼문 달 보라며 카톡마다 글 올리며
둥근달 사진 찍어 곳곳에서 보내오니
덩달아 마당에 나가 구름 속에 달을 보네

앞집의 밝은 창호 숲 사이로 따스한 빛
촉촉한 풀 숲에는 풀벌레 울음소리
블루문 뜬 밤 깊은 데 혼자 뜰에 서 있네
*2023.8.31 금(음 7.16)-Super Blu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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