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행복해지는 9월! 지금 청주시 도서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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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행복해지는 9월! 지금 청주시 도서관에서는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3.08.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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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무더운 여름이 가고,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온다. 옛 선비들은 가을을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라고 했는데 이는 가을바람이 선선한 저녁에 등잔불을 켜고 책 읽기 좋다는 표현이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 9월을 맞아 청주시 도서관은 독서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청주시 16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9월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한 달이다.

청주시 16개 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은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작가초청 강연, 특강, 체험, 전시, 이벤트 등 총 119개의 다양한 독서 진흥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작가 초청 강연으로는 ▲청주시립도서관에서 ‘불편한 시선’ 이윤희 작가를 초청해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성인 대상 강연을 진행하고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 고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의 임수현 작가를 초청해 ‘MBTI,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서원도서관은 김용진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수다와 함께! 들려주고 싶은 클래식 거장 이야기’를 주제로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 외에도 오송도서관에서는 ‘다같이 돌자! 도서관 한바퀴’ 도서관 홍보 및 이용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특강 및 체험으로 상당도서관에서 ‘성격특성을 알면 책이 보인다’, 오창도서관에서 ‘먹는 독서’, 흥덕도서관에서 ‘그림책 상상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별로 ‘주제별 북큐레이션’과 ‘그림책 원화 전시회’,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를 운영하고, 도서관 방문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언제 어디서든 청주시 전자도서관과 함께 즐기는 독서

도서관은 언제 어디서든 독서 생활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서 확충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료수집을 통해 지역 내 정보센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기 보급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으로 달라진 독서환경과 이용 수요를 반영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정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소장형 전자책, 구독형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서비스 등 총 4종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장형 전자책은 양질의 전자책을 선별 후 구입해 제공하는 전자책 서비스이다. 올 상반기 300여 종을 확충해 현재 총 8,200여 종의 전자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구독형 전자책은 임대형 전자책 서비스로 70,000여 종의 전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간 전자책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오디오북은 귀로 듣는 책 낭독 서비스이다. 청주시 도서관은 1,100여 종을 소장하고 있으며 매년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위주로 확충하고 있다.

전자잡지는 교양, 예술, 취미, 시사, 경제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잡지 215종과 과월호 잡지 26,000여권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자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시통합도서관 유튜브’에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서비스 소개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서관 이용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에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기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을 통해 독서로 행복한 9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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