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글로벌뉴스통신]제13회 오동근린공원 꽃샘길축제가 국악공연닷컴 주최,서울시, 강북구청, 강북구의회, 강북문화재단 꽃샘길을 사랑하는 모임(꽃사모), 오동우정회, 아침을 사랑하는 모임(아사모)후원으로 2023년 9월 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 강북구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오동근린공원 꽃샘길축제는 과거 30여 년 전 연탄재, 폐 가전제품, 각종 생활 쓰레기들로 뒤덮혀 있던 마을 뒷산을 김영산 사진작가가 혼자서 하나하나 깨끗하게 치우고, 산책로를 만들고, 꽃을 심고 가꾸기 시작하여 지금의 꽃동산으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수많은 꽃이 피어 있는 지금은 강북의 명소가 되었으며, 주민들의 산책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강북구청에서는 개인 임야인 이곳을 사들여 주민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꽃사모(꽃샘길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윤남규) 회원들이 봉사하며 함께 가꾸고 있다.
제13회 오동근린공원 꽃샘길축제는 지난 3월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사업」(서울시 문화예술과)에 선정되었으며(예술단체 국악공연닷컴), 꽃샘길의 새단장(2022년 꽃샘길 주변환경 조성공사-강북구청)과 함께 5만여 송이 각종 꽃들로 조성된 꽃동산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화합의 장을 열게 된다.
축제가 열리는 강북구민운동장에서는 1부, 꽃사모 회원들의 꽃샘길 선서, 시낭송, 꽃샘길 노래(소프라노 안숙화) 등 본 행사와 함께, 2부에는 가수, 국악인을 초청하여 축하공연이 있고, 같은 시간 꽃샘길 야외 무대에서는 지난 30여년간 꽃샘길을 가꾸고 사계절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온 김영산 작가와 회원들의 꽃샘길사진전시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 트롯가수 김소유, 한국무용가 차성자 명무, 이담농악 동두천 인간문화재 김경수 명인, 뮤지컬 <영웅>의 뮤지컬배우 서도진(이용진), 트롯가수 이영재, 만송이 부부 가수, 판소리 이숙영 명창, 색소폰 김영덕 팀, 태평무에는 차성자, 강연아, 김순경, 성현주, 강미영 등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연출, 감독은 유수현이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