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례 사진작가,'군포사람 이야기’ 사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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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례 사진작가,'군포사람 이야기’ 사진 전시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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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효례 사진작가)임효례 사진작가, 시민의 기록으로 만들어 가는 군포사람 이야기’ 사진 전시회 
(사진제공:임효례 사진작가)임효례 사진작가, 시민의 기록으로 만들어 가는 군포사람 이야기’ 사진 전시회 

[군포=글로벌뉴스통신]임효례 사진작가가 군포2동 삼성마을과 용호마을 신기(새터)마을에서 태어나서 결혼하고 지금까지 살고 계시는 어르신 13분의 마을 이야기 ‘시민의 기록으로 만들어 가는 군포사람 이야기’ 사진 전시회를 군포중앙도서관 1층 오픈갤러리에서 오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개최한다.

임효례 작가는 2015년 5년 동안 군포시 수리산과 군포의 풍경을 찾아 다니며 촬영하여 ‘수리별서/군포 8경’으로 첫 번째 전시회를 했다.

수리별서/군포 8경은 수리산으로 둘러싸인 군포시를 다양한 꽃들로 이루어진 정원으로 생각하고 작업을 하여 2번의 전시와 골프장 둘레길에 상설 전시로 현재까지 전시 중이며 네 번째는 고향에 부모님을 생각하거나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대야미를 찾았는데 대먀미가 개발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기록한 작업을 2021년 ‘사라지는 마을 둔대리’를 2번 전시하였고 여섯 번째는 군포 구도심의 옥상 풍경과 코로나로 바깥출입이 어려웠던 때에 도시의 숲을 작업하여 ‘도시의 숲과 군포 원도심의 옥상 풍경’으로 전시하였다.

이번에 이어지는 작업으로는 7~ 80년대 한창 산업화 운동이 일어났고 새마을운동 등 부녀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아카이브 작업으로 과거와 현재의 관점에서 모든 작품을 클로즈업시켜 추억 사진과 구술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였다.

지금의 여성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그때의 어르신들께서 시작하셨던 운동으로부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임효례 작가는 36년 동안 군포에 거주하며 살고 있으며 아카이브 기록작업을 해 오면서 27만 군포시민의 웃는 얼굴을 촬영해 보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실행 가능성을 알 수 없지만 사진으로 최종 작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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