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올해 더욱 확대 운영-
▲ (사진제공:전남대학교) 도시농업 체험농장(‘도시텃밭’)을 운영 장면 |
전남대학교는 20일 광주 북구 용봉캠퍼스의 농업실습교육원 실습장에 3,300m2 (1,000평, 200구획) 규모의 ‘도시텃밭’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텃밭 2,310㎡(700평)에 비해 43%가 넓어졌고 최초 면적인 330㎡(100평)보다는 무려 10배가 늘어난 것이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 홈페이지(http://agrobio.jnu.ac.kr) 안내를 통한 이메일(6134867@hanmail.net / 담당 김현식) 또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1.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접수받아 20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시민은 올해 말까지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3.3㎡(1평) 당 2만원.
분양시민들에게는 자체 제작한 텃밭작물재배 가이드 책자가 무료 제공되며, 농업실습교육원 교수와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텃밭 설계부터 작물별 재배법, 병해충 예방·관리 등 텃밭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한다.
전남대학교 도시텃밭 운영은 지난 2012년말 지병문 총장 취임 후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농약을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도심 가까운 곳에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날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병문 총장은 “전남대학교 도시텃밭은 도시민들의 체험농업 무대이자 녹색교육의 장소”라면서 “텃밭 체험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소통하고 전남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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