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말레이시아.태국에 투자 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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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말레이시아.태국에 투자 조사단 파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1.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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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세에 맞춰 한국 기업의 투자기회 모색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오는 1월 18일부터 24일까지(말레이시아 1.18-20, 태국 1.21-24) 파견한다.

금번 시장조사단 파견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말레이시아 및 태국 직접투자를 위한 사업환경 조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두 국가들 간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각각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및 태국 투자청(BOI)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관련분야 기업인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세미나, 산업시찰,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환경과 기회를 조사하고 보다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보고서(동남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동남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투자규모는 31억5,000만달러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에는 33억1,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측의 투자유치 희망 산업과 한국의 입장에서 투자가 유망한 산업분야를 선별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시장조사단의 현지 파견사업을 2009년 센터 설립이래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양 지역간 새로운 투자와 협력 사업 창출에 기여해왔다. 금번 말레이시아·태국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충과 새로운 투자기회 제공을 통해 이들 국가와 한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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