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추경 33억 예산 확보해 기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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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추경 33억 예산 확보해 기업지원'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3.07.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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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융자 시 이자차액 보전 기업 재정 부담 완화'
(사진:김포시청사)
(사진:김포시청사)

[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포시가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최근 추가경정예산 수립을 통해 기업지원 예산 33억4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김포시가 마련한 '2023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따르면 시는 '자금 지원'과 '기술 지원', '마케팅 지원', '기업SOS 지원', '일자리 지원' 등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기업의 융자 시 기업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들의 가장 실질적인 지원이다.

이 제도는 기업 대출금리 중 0.5~3%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융자기간은 1~5년 범위에서 협약은행과 융자 시 협의할 수 있다. 현재 2차 공고 중이며, 매달 1일부터 7일까지 NH농협 김포시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김포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는 937억이며, 업체당 융자한도는 운전자금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10억 원 이내로, 2022년도(당기) 매출액의 1/3 범위 내에서 융자 가능하다.

담보력이 부족하여 운영자금의 융자 신청이 어려운 기업에 ‘보증 지원’을 통한 융자를 돕고 있다. 올 1월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지원한도는 중소기업은 3억 원 이내, 소상공인의 경우 업체당 5,000만 원까지다. 

또한 중소기업 가운데 제품 및 시각 분야의 디자인을 개발한 제품은 1,400만 원 이내, 포장은 700만 원 이내 지원한다.

전시회 및 박람회 등의 참여 계획을 가진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는 200만 원, 해외는 300만 원의 참가비를 지원하며,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도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정애 기업지원과장은 "소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힘이 되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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