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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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대통령과 회담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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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회 대변인실) 정의화 의장,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대통령과 회담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의화 의장은 현지시간 1.19(월) 오후 2시(한국시간 16시 30분) 네피도 소재 대통령궁에서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대통령과 회담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식량지원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한국은 그러한 은혜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수십, 수백 배 보은한다는 자세로 미얀마와의 협력을 성실하고 착한 친구처럼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세인 대통령은 “미·한 양국은 지난 75년간 꾸준히 친선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 “미얀마가 작년에 첫 ASEAN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축하드린다”면서“떼인 세인 대통령께서 2011년 개혁·개방 로드맵대로 정치·행정·경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개혁을 추진 중이신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한 뒤 한·미얀마 협력방안에 관련한 4가지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셰인 대통령은 “현재 미얀마에 많은 국가들이 투자를 하고 있지만 한국을 우선 협력국으로 선정했다” 면서 “제안하신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미얀마에 자주 방문하시어 많은 협의를 부탁드린다고”말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정두언, 권은희, 김태흠,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이 함께했으며, 이어 킨 아웅 민 상원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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