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신임 예술감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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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신임 예술감독 임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7.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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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립부산국악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립부산국악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기악단·성악단 예술감독에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계성원씨, 무용단 예술감독에 복미경씨를 임명했다고 11일(화) 밝혔다.

계성원 기악단·성악단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작곡을, 한양대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2012~2016년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2017년~2020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그리고 2021년~2023년까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음악 조감독 역임, 2005년 대한민국 작곡상 및 2010년 KBS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계성원 기악단·성악단 예술감독은 “<국악의 동시대성 회복>을 위해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과 성악단만의 독창성있는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전통의 이면을 담아낸 현대적 언어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예술적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미경 무용단 예술감독은 현재 복미경무용단을 이끌며, 1991년~1997부터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 2010년~2012년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2014년~2019년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무자를 역임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로, 2018년 KBS 국악대상 무용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복미경 예술감독은 ”영남 지역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무용극 제작을 통해, 전통춤을 기반으로 그 본질과 가치를 탐구하고, 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3년 7월 10일부터 2025년 7월 9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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