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 민선8기 1주년 소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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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민선8기 1주년 소외 밝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6.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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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평군) 서태원 가평군수, 민선8기 1주년 소외 밝혀
(사진제공:가평군) 서태원 가평군수, 민선8기 1주년 소외 밝혀

[가평=글로벌뉴스통신] “가평군 역사이래 처음으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유치에 성공하는 등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 나가겠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이같이 소외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변화, 신뢰, 소통의 세가지 키워드에 대한 성과를 꼽았다. 이와 함께 군민과 약속이란 신뢰를 통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해 약 630억여 원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 720여명의 취업유발효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7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구)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임시개방을 이끄는 등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기반을 다졌다.

특히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선봉, 청평호반, 수상레저사업 등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새로운 수상교통망인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금년 10월, 1단계 운항을 목표로 순항중인 가운데 2024년에는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선착장 6개소를 모두 조성해 2025년부터 북한강 천년뱃길 전 구간이 운항될 예정이다.

특히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기회발전특구’지정에 신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이룬 것을 꼽았다. 수도권이지만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가평군 등의 지자체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 할 수 있게 되면서 가평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는 만큼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군’을 군정 목표로 55개 공약사업 역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완료 2건, 정상추진 53건으로 완료사업의 이행율은 3.64%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약속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서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어 공무원 입장이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업무와 민원을 처리하는 등 여민가의(與民可矣) 자세로 군민에게 묻고 군민의 뜻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정책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가격 급등과 유례없는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 해결을 위해 군의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난방취약시설 및 저소득층가구 3천450여 가구에 긴급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더 촘촘하고 세심한 주민안전 정책을 펼쳤다.

또한 가평에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의료시설이 거의 없어 조금만 아파도 차를 타고 인근 도시로 40~50분을 가는 실정으로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을 유치하고자 경기도 등과 논의 중이다. 여의치 않으면 군립 의료원을 검토하는 등 공공 의료서비스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재즈페스티벌,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 어린이 음악 놀이터 등 음악테마를 활용한 음악도시 가평 붐업(boom-up)사업을 시행하고 메가이벤트 이슈화로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아 힘있고 활기찬 음악도시 이미지를 타 지자체보다 선점하겠다고 설명했다.

웰니스 관광시장의 성장 추세에 따라 가평에 소재한 산림 및 휴양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및 가평살아보기 확대 등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생활관광 사업에 주력하고 관내에 소재한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마을 등 이국적이고 다양한 국적의 문화관광콘텐츠로서 재정의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역균형, 탄소중립, 로컬브랜딩 등 정부정책의 주요 키워드와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으로 경제의 꽃을 피우고 더 나아가 예술․문화․생태관광의 거점으로 가평군 개발계획을 수립한 경기도의 방침에 부합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도 마련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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