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글로벌뉴스통신]육백산(六百山;1,244m)--돌골봉(1,115.2m)--무건봉(1,114.2m)--이끼폭포
2023.06.18(일) 요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 여름산행은 멀리 삼척 도계읍 오지중의 오지 육백산(六百山;1,244m)--돌골봉(1,115.2m)--무건봉(1,114.2m)--이끼폭포 코스를 선택했다.
육백산을 오르고 하산 길에도 1,000m가 넘는 봉우리를 다섯 봉우리나 오르락내리락 ~~기진맥진 무더위에 땀까지~~! 장거리 17km 산행을 무리하게 마쳤다. 그래도 서울 보다는 훨씬 시원한 것 같았다. 이끼 폭포 입구 얼음물 같이 시원한 석간수 약수 물 한 바가지 마시고 나니 가슴속까지 시원해저서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다.
오늘 종주 중에 만난 수목들은 말나리, 초록싸리꽃, 큰뱀무꽃, 다래꽃, 골무꽃, 산괴불 주머니, 산딸기, 진범, 관중, 꿀풀, 초롱꽃, 박쥐나물, 노랑 물봉선, 어수리나물, 까치 수염꽃, 노루 오줌꽃, 초롱꽃등이 우리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육백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일찍이 육백산은 옛날 화전(火田)으로 개간되었고 고위 평탄면이 넓어 조 600석을 뿌려도 될 만하다 하여 산 이름을 육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태백산맥을 융기 축으로 언급 되거나 산 정상부의 육백산 면은 한국지형의 발달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산이라고 한다.
이끼 폭포는 오지중의 오지인 육백산 자락이 품고 있는 이끼폭포는 오지중 계곡이다. 부채꼴 모양으로 쏟아지는 이끼 폭포는 높이가 약 9~10m에 이른다. 이날 종주코스는 강원대학 도계 캠퍼스—육백산--장군목--돌골봉--무건봉--이끼폭포--삼도 광업소 였으며 총거리는 17km, 소요 시간은 7시간, 총 보행수는 약 36,800보로 기록 되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