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글로벌뉴스통신]제천문화원은 지난 2일 제천한방과학관 1층 다목적실에서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주요 초청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지난 6월 1일 제16대 윤종섭 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6대 퇴임식과 새로 선출된 제17대 최명현 원장 취임식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제천문화원 발전을 위해 힘쓴 윤종섭 원장은 ‘역사에서 미래로, 문화에서 희망을’을 기본 슬로건으로 내걸고, 4.17제천 삼일절행사, 제천청소년의병제, 월악산 사사자구층석탑 천년기념세미나,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모조 건립사업 제안, 우리나라 최초 국악관현악단 효시가 될 청풍승평계 뿌리 찾기 사업, 의림지인문지리학연구서 발간을 통한 의림지 삼한시대 축조설 재조명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사업에 매진해 왔다.
윤종섭 이임원장은 “제천문화원장으로서 『제천학연구소』 문화원 부설사업이 조례 제정 중이라 완료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차기 원장님께서 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문화원을 이끌어갈 최명현 신임원장은 제천시 공무원을 32년 봉직한 후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제천의 어제와 오늘을 생생하게 체험하듯 걸어오며 학식과 덕망을 갖춰 제천문화원 임원선출위원회 만장일치 추대로 제17대 제천문화원장에 선출됐다.
최명현 신임원장은 “전임 원장님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제천학연구소 설립과 지역문화진흥 및 창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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