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 대나무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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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 대나무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발표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1.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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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건축, 생활용품 3개 분야, 9개 우수작품 선정-

   
▲ (사진제공:담양군청)‘2014 세계 대나무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수상작
【전남=글로벌뉴스통신】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많은 관심을 모았던 '2014 세계 대나무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수상작을 공식홈페이지(www.wbdc2014.com)에 발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대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발굴해 대나무산업을 육성시키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중들에게 알려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지난해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40개국에서 370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대상으로 총 2차에 걸쳐 전문심사위원회 평가와 온라인투표를 실시하고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람회조직위는 디자인의 창의성, 향후 산업화 가능성, 작품의 독창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3개 분야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총 9점으로 한국, 네덜란드, 인도, 베트남 등 대륙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건축분야 최우수상인 ‘THROUGH(樓)’는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우아한 작품으로 규모가 웅장하며 건축물의 구조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교통분야 최우수상 ‘Tri - Jogger(대나무 자전거)’는 인체의 유연한 모습을 모티브로 한 것이 인상적이며 육각 프레임의 구조 역학적 요소를 작품에 접목한 것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생활용품분야 최우수상인 ‘BNASH(대나무 옷걸이)’는 3개 분야 중 최고 점수를 얻은 작품으로 정밀하면서도 우아하다는 평과 더불어 작품이 간단해 보이지만 조형물로서 갖춰야 할 창의성, 예술성, 생산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됐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산업화 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작들은 미니어처 또는 실물로 제작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에 전시될 예정이고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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