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XR 갤러리 일반 공개와 함께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 처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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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XR 갤러리 일반 공개와 함께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 처음 선보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5.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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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KF XR 갤러리 일반 공개와 함께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 처음 선보여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KF XR 갤러리 일반 공개와 함께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 처음 선보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지난 15일(월)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관인 ‘KF XR 갤러리’를 공식 개관하고, 개관 기념 <창백한 푸른 점> 전시를 5월 15일(월)부터 10월 27일(금)까지 선보인다.

KF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갤러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세계와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설 전시 공간이다. 이 곳에 ‘환경’을 주제로 강지영, 김인규, 김정태, 문경원&전준호, 아워레이보, 진기종, 차동훈 등 국내 유수의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한 <창백한 푸른 점>展을 개최함으로써 관객이 VR, AR, 인터랙티브 아트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시에 ‘KF 글로벌센터 메타버스(www.kf.or.kr/metaverse)를 오픈했다.

공식 개관 당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KF 이종국 교류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KF XR 갤러리의 의의를 설명하고 전시를 소개했다. <창백한 푸른 점> 전시 참여 작가 중 차동훈, 강지영은 이 자리에 참석해 직접 작품 해설에 나섰다.

방문객들은 기후 위기, 탄소 배출, 멸종위기종 등 전지구적 환경 문제, 그리고 과거와 미래, 가상과 현실 등과 관련된 다양한 담론을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체험하고, “도심 한복판에서 심해나 우주 속에 있는 것 같은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감탄을 표했다. 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VR 홀로그램 기기를 통해 전달하는 환경 메시지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전 세계가 모두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거나 “기후 변화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이종국 KF 교류이사는 “KF XR 갤러리는 앞으로도 XR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의 선진적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교류의 장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갤러리 개관의 의미를 전달하며, “KF XR 갤러리를 활용하여 주한 공관 및 국내외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 범위 또한 한층 더 확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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