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교회 아동부, 노란우비 고사리손 연탄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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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교회 아동부, 노란우비 고사리손 연탄 온정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01.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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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글로벌뉴스통신】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활동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내북면에 소재한 주성교회(대표 박종선 목사) 아동부 소속의 어린이들도 나눔 행사에 동참하여 화제다.

 새해를 맞아 주성교회 아동부 소속의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모인 성금으로 연탄 500여 장을 구입하고 내북면의 저소득 소외계층 3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춥고 궂은 날씨 속에서 노란 우비를 입고 나온 아이들은 연탄을 전달할 때 얼굴과 손에 검댕을 묻히면서도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박종선 목사(47)는 “아이들이 동전 모으기와 같은 작은 실천으로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고,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것을 몸소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이 ‘빌 게이츠’처럼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동참하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성교회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주변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꾸준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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