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글로벌뉴스통신]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KoN(콘)이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 '7번방의 선물'등의 OST를 작곡한 영화음악의 거장 이동준 감독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전 축하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6일(토)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20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우라와 레즈 vs 알힐랄) 경기에서 KoN(콘)과 이동준 감독은 일본인 밴드와 함께 필드에 올라 킥오프 전 사전 축하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이동준 감독이 작곡한 'RSS Rock'과 'AFC 공식 앤섬' 두 곡이 연주됐으며, 6만 관중의 환호성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공연을 마친 후 KoN(콘)은 "제 공연 활동 중 가장 많은 6만 관중들 앞에서 연주한 경험은 정말 짜릿했다. 이동준 감독님 덕분에 이런 큰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그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연을 무사히 마친 후 귀국한 KoN(콘)은 올해 발매할 싱글 앨범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동준 음악감독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 준비에 한창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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