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소통공간 '늘품'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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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소년소통공간 '늘품'현판식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12.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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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시흥시청)시흥시 청소년소통공간 '늘품' 현판식 개최
[시흥=글로벌뉴스통신] 시흥시는 학교나 학원 외에는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목감동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인 “늘품”을 12월 26일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올 3월 능곡동 제자교회에서 로뎀카페 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소통공간이 운영되기 시작하였고, 11월에는 군자동 예수누리교회에서 예그리나 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발굴 노력으로 목감동 지역에 있는 조남2통 경로당 2층에 늘품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늘품은 앞으로 좋게 발전가능성이 있다 란 뜻의 순우리말로서 엄마품처럼  늘 품어주는 의미도 있고 청소년들에게는 늘 푸르게 성장하라는 의미가 있다.

청소년 휴카페인 “늘품”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PC방이나 노래방, 스마트폰 게임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할 것이 없는 것을 보고 지역·학교·시청·경찰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마련한 곳으로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남2통 경로당 2층에 마련한 늘품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김용문 조남2통 노인회장님이 당초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경로당을 흔쾌히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셨고, 조원희 시의원님과 목감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의기투합하여 청소년들만의 공간 조성에 뜻을 모아 시흥시의 협조로 내부 시설들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함으로서 마련된 것이다.

지역청소년들과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간식 나눔을 통한 신뢰감 형성 등의 멘토링 실시, 치유·상담 프로그램, 흥미유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들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위기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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