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반회 자연생태여행, 신안 가란도와 목포 고하도 둘레길 걷기(제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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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반회 자연생태여행, 신안 가란도와 목포 고하도 둘레길 걷기(제87회)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3.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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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반회 생태해설가) 아름다운  빨간 남녁 동백 꽃
(사진 : 구반회 생태해설가) 아름다운 빨간 남녁 동백 꽃

[신안=글로벌뉴스통신] 이번 봄맞이 주행은 2023.04.01(토) 여기 저기 만개한 봄 꽃 으로 기분이 아주 좋은 날에 남녁 지역의 아름다운 섬나라, 신안의 가란도와 목포의고하도를 다녀왔다. 가는 길 온산에는 연분홍 진달래 꽃, 뚝 방 길엔 하얀 왕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아름다운 벚꽃 터널이 형성되었다. 어딘가 나가고 싶은 충동이생기는 4월 달  초하루~~. 오늘은 멀리 멋진 란이 많이 자란다는 신안의 가란도와 목포시 관활 섬인 고하도 트래킹 길을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주행하고 돌아 왔다.

(사진 : 구반회) 가란도 섬 종주 지도
(사진 : 구반회) 가란도 섬 종주 지도

가란도(佳蘭島)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있는 따스한 온기와 자연의 신선함이 어우러진섬이다. 가란도는 멋진 난이 많이 자란다고 해서 이름다울 가자와 난초난자를 쓰고 있다. 압해도 북동쪽에 있는 작은 섬인 가란도는 압해도와 연결된 해상 목교인 가란대교로 건너갈 수 있다.

(사진 :구반회) 압해도와 연결된 해상육교인 멋진 가란대교 모습
(사진 :구반회) 압해도와 연결된 해상육교인 멋진 가란대교 모습

가란도는 압해읍에서 180m 떨어진 작은 섬으로 주민 68가구, 약130 여명 정도가 살고 있는 유인도 인데 압해읍 분배리 와 가란도를 잇는 해상 보행교가 2013년 완공되어 육지와 연결 되어져 있는 곳이다. 고하도(高下島)는 전남 목포시 관할 섬으로, 목포 앞바다에서 약 2km 떨어져 있다. 고하도와 북항을 잇는 목포대교가 2012년 6월에 개통되어서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사진:구반회) 제비꽃, 광대나물, 꽃잔디. 붉가시나무, 명자꽃 모습
(사진:구반회) 제비꽃, 광대나물, 꽃잔디. 붉가시나무, 명자꽃 모습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후  함대 정비를 위해 106일간 주둔했던 곳이다. 인근에 다도해 여러 섬을 끼고 있어 안전하다. 용머리라고 하여 목포 앞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부분은 목포항의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의 병참기지와 연합군 폭격을 피하려고 무기를 숨겨두었던 인공석굴이 11곳이나 있는 곳이다.

(사진:구반회) 둘레길에서 만난 이순신장군 모습과 이모   저모 모습들
(사진:구반회) 둘레길에서 만난 이순신장군 모습과 이모   저모 모습들

오늘의 코스는 신안 가란도에서 목포의 고하도까지 종주를 했으며 총 주행거리는 약 12km, 소요시간은 5시간여, 총 보행 수는 27,400보로 기록되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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