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에서는 금년 4월부터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을 구성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생산지에서부터 학교까지의 유통단계와 학교급식 검수, 조리 및 배식 등 전 과정에 대한 학부모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 및 수요자 중심의 급식운영을 위해 학부모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을 11개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구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학교를 불시에 방문해 위생 점검 수준의 모니터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학교단위 학부모 모니터링은 주 1회 이상 실시한다.

 또한 금년에는 ‘서울특별시 광역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식재료의 생산지에서부터 가공·유통 단계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학교급식 점검단’을 참여시켜, 학교급식 식재료의 유통경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및 생산자의 자율적인 안전식품 공급의식 제고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 시 나타난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해당업체 및 학교로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고, 미담 및 우수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 및 수요자 중심의 급식운영은 물론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부모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을 더욱 강화·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