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가족 심리프로그램 ‘똑똑, 마음아!’등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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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가족 심리프로그램 ‘똑똑, 마음아!’등 개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3.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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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2023년 1차 '똑똑, 마음아!'
(사진제공:부산시) 2023년 1차 '똑똑, 마음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시의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돕기 위한 부모와 아동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아동 기질검사를 지원하는 등 부산시 아동을 위한 공공 심리지원을 다양화한다고 30일(목) 밝혔다.

우선, 부산시 아동․가족 심리프로그램인 「똑똑, 마음아!」를 신설하여 4월부터 연간 650명을 대상으로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등에서 운영한다. 「똑똑, 마음아!」는 ‘아동’, ‘부모’, ‘아동․부모’ 집단으로 나눠 프로그램별 6회씩 운영되는 심리 정서 지원 집단프로그램이다.

‘아동’에 대해서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인 「친구야 놀자」를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에 대해서는 자녀와 나의 심리기질 이해하기 「나는, 부모」를 매주 금요일마다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 운영한다. ‘부모․아동’ 집단에 대해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상호작용 증진 놀이치료 「우리 친해져볼까」를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이며, 부산시 전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www.busan.go.kr/adong)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1회차 프로그램 참여자는 내일(31일)부터 모집한다. 부산시민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언어발달검사와 기질 및 행동 검사를 지원하는 「아이사랑 체크」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코로나 시기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언어발달 지연 우려가 있는 만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자녀의 기질과 행동 검사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언어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의 올바른 양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6월부터 2차 접수가 시작되며,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전문 임상심리치료사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 채용하고, 위촉직 심리치료사 19명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 심리치료실(놀이․언어․미술․음악․모래놀이치료 등 9개 실)인 ‘따뜻한 공간, 도담도담’을 재정비해 아이들과 부모님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하였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과 가정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 심리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부산시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www.busan.go.kr/adong)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심리치료팀 ☎051-240-6344, 63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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