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돌체 클래식 마티네가 주최.주관하고, 글로벌뉴스통신, 미래일보 등이 후원한 새 봄봄봄 제6회 돌체음악회가 2023.3.21(화) 오후 6시부터 8시20분까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2시간여에 걸쳐 성황리에 끝났다.

서영순 사무총장의 기획 및 진행으로 돌체 앙상블 피아노 최은순,바이올린 김희영, 첼로 이영진이 오프닝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 - Pietro Mascagni 곡을 연주하였다.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김우주, 테너 하석천, 소프라노 김다예,소프라노 정원,이경숙, 배스 임창호, 바리톤 이광석, 테너 신양주, 테너 정덕조,바리톤 이상은,소프라노 서진경,바리톤 권영탁, 테너 문상준, 테너 정세욱, 바리톤 최경진, 소프라노 원수경, 테너 이주삼,소프라노 이용분, 소프라노 이혜전, 바리톤 조성호, 테너 윤희철, 소프라노 김보영 성악가들이 열창하여 만장의 박수갈채와 환호 소리 부라보가 연달아 터졌다.

그리고 꿈나무 중창 김유안(개일초 2), 김은채(중평초 3)가 김원겸 시 최영순 곡 '수수꽃다리' 를 불렀다.
특히 테너 정세욱 성악가(전 국민대 교수, 현 명지대 부총장 명예교수,서울시정 연구원장,한국지방자치회장)은 서영순 시 김성희 곡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을 불렀고, 부인 이수영 여사를 무대에 초청 헌시까지 낭송하였다.

본 음악회의 휘날레로 전 출연진이 다함께 송길자 시 임긍수 곡 '강건너 봄이 오듯'을 임긍수 작곡가의 지휘로 부르고,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하였다.
처음 서두에 음악에 살고 노래에 살다 지난해 작고한 전 돌체음악회 이준일 회장을 기리며 아름다운 노래를 바친다는 진행자의 멘트가 있었으며, 본 음악회 후원시인은 이해선, 최숙영, 고영복, 서영순, 다빈, 전세원, 조영황 제씨들이다.
강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임긍수 곡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은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