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0일(월)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증원에 대해 결사 반대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기 위한 꼼수가 진행되고 있다.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원을 비례대표 확대 등을 통해서 350명까지 늘리겠다고 국회 정치개혁특위 소위를 거쳐 27일부터 국회 전원위원회를 통해 밀어붙일 계획"이라고 하였다.
조 의원은."국회 밥그릇 챙기기에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화가 나고 국민들께도 송구스럽다." 고 하였다. 정치개혁이라는 감언이설(甘言利說)로 국회의원 숫자부터 늘리자는 주장은 철저히 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하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시켰다. 거대 양당은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 위성정당까지 동원해서 전체 의석 283석을 싹쓸이 했다. 결과는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였다. 그때 당시도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 수 50명을 더 늘리겠다는 국회의 논의는 즉각 중단해야 하고,오히려 비례대표 폐지와 선거구 개편을 통해 국회의원 수를 최소 100명 이상 줄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 여당 최다선 의원이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은 200석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느껴왔다.오늘부터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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