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한국교사연극협회(이사장 김정만) 주관 2014 청소년 연극제 '안녕! 우리말' 시상식이 23일(화) 오후 2시 한국교총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안녕! 우리말'연극제는 순수해야 할 청소년들이 욕설, 비속어, 은어 등 폭력적인 언어습관에 노출되어 있어 예술활동 통해 언어순화·인성함양 등 사회적 공감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7일(금)~11월 21(금) 한 달여 간 8개 본선 진출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관람하는 가운데 공개심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과 원용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정만 한국교사연극협회 이사장을 비롯, 본선 진출 연극동아리 8팀 지도교사 및 출연학생, ‘바른말누리단’ 시범학교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8개팀 연극공연 동영상 상영 및 심사평 발표, 단체상·개인상 수여, 우수작품 연극공연, 연극공연 후 감상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퓨전국악 공연과 우리말 가로·세로 맞추기가 준비돼있다.

 

심사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으뜸(최우수) 1개 팀에게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버금(우수)팀 3개팀에게는 교총회장상 및 삼금 50만원, 보람(장려) 4개 팀에는 교총회장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으뜸상 수상학교 지도교사 교사 1명(지도교사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50만원, 좋은 연기를 보여준 학생 8명(연기상)에게는 교총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입상작품의 대본 및 연극 동영상은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홈페이지(www.urimal.kr)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8개팀 시상 및 우수작품 앙콜공연 : 12. 23(화) 14:00~16:10 한국교총 1층 컨벤션홀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사연극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