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글로벌뉴스통신] 경주경찰서(서장 김시동)는 2일(목), 지난 2월 8일 외동농협 모화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000만원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남, 33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2월 8일 12:45경 피해자 B씨(여, 58세)는 SNS로 친분을 쌓아 호감을 가지고 있던 외국인 남성에게 속아 현금 1,000만원을 해외 송금하려고 외동농협 모화지점에 방문하였다.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송금하려는 B씨 상대로 송금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B씨가 “중국인 친구가 있는데, 택배를 받기 위해 1,000만원을 송금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송금을 제지함으로서 피해를 예방하였다.
김시동 경주경찰서장은 “외동농협과 훌륭한 협력을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번과 같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하려는 고객이 있을 경우 상세히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땐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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