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상태바
웰메이드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2.13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메이드 연극, 마지막 공연 주간!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사진제공:아트리버)웰메이드 연극, 마지막 공연 주간!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연기경력 60년 배우 신구를 필두로 김재건, 손병호, 이시강, 이성열(인피니트)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마지막 한 주를 남기고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2월 13일(월) ~ 2월 15일(수)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할인은 명품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R석 2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공한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지난 12월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개막했다. 폐관을 앞둔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에 인생을 바친 3대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사회적 문제들을 꼬집으며 웃음과 울음을 선사한 연극은, 인터파크 평점 9.3 예스24 평점 9.7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순항 중이다. 특히 ‘레인보우 씨네마’의 초대(初代) 주인 조한수 역으로 분한 배우 신구와 김재건이 선보인 관록있는 연기는 오랜 기간 연기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인 그 자체였다는 평이다.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인보우 씨네마’를 운영했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추억의 영화관을 폐관하는 2대 주인 조한수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손병호, 박윤희, 성노진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답게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레인보우 씨네마’ 폐관 소식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아들 조원우 역의 이성열(인피니트), 이시강, 임지환은 다정하진 않지만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네 아들 역할을 싱크로율 높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그 외 한윤춘, 김성철, 박장면, 조성국, 황세원 등 긴 시간 동안 연극계에 몸담으며 평단의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선보인 호흡은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프로듀서이자 김정숙으로 출연 중인 극단 수의 황세원 대표는 “관객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공연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레인보우 씨네마’와 함께 마지막 상영을 앞두고 있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