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VIP자산운용이 1호 공모 펀드로 투자자를 우선한 새로운 구조의 펀드를 출시한다.
20년간 사모펀드와 일임을 통해 자산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VIP자산운용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첫 펀드를 출시한다.
국내 가치투자를 대표하는 최준철, 김민국이 이끄는 VIP자산운용은 꾸준한 장기성과를 자랑하지만 최저가입금액 5억원 등 높은 진입장벽 탓에 소액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고자 VIP자산운용은 2월 13일 최소가입금액 제한을 없애고 300억원 한정판이기 때문에 오히려 최대가입금액을 3억원으로 제한한 1호 공모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VIP의 첫 번째 공모펀드라는 의미의 “VIP The First 펀드”는 이익은 고객이 먼저(you First), 손해는 VIP가 먼저(me First) 보는 손익차등 기능의 펀드다. 손실 발생시 원본의 10% 한도까지 VIP 자기자본이 손실을 먼저 인식하기 때문에 고객 수익은 유지되는 효과가 있으며, 반대로 이익발생 시 고객이 15% 수익이 날 때까지 VIP는 수익을 인식하지 않는다.
종전 손익차등 기능이 탑재된 공모펀드로는 2021년 정부가 출시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가 유일했다. 법적으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설정할 수 없는 탓에 VIP자산운용은 사모子펀드 7개(펀드매니저 : 최준철, 김민국 등)를 손익차등형으로 구성하되, 해당 사모펀드들을 균등비중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공모펀드를 고안해 공모펀드임에도 손익차등 효과를 구현해냈다. 민간 공모펀드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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