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겨울철 재난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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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겨울철 재난 대비 민관 합동 안전점검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2.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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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문화재청)익산 숭림사 방재설비 안전점검

[문화=글로벌뉴스통신]문화재청(청장 나선화)는 겨울철 문화재 재난과 방재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월)부터 23일(화)까지 7일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보물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전국의 국보․보물 목조문화재 36건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문화재청과 소방기술사, 소방안전관리자 등 소방전문가가 합동으로 시행하며, 6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문화재 안전관리와 소방 분야로 나누어 문화재 현장의 화재 예방활동과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문화재 안전관리 상태 ▲ 안전경비원의 근무 실태 ▲ 화재 대응 안내서 비치와 숙지 여부 ▲ 소화설비 작동과 사용방법 숙지 여부 등으로, 방재시설물 동파 대책과 비상시 보고 요령에 관한 교육 등을 점검과 함께 시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기 진화, 신고와 보고 요령을 담아 배부한 「문화재 화재 시 행동 조치 요령」의 사용법을 설명하여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연 4회(해빙기, 풍수해, 가을철, 겨울철)의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재난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사전 교육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 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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