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대 추진 전략 담은 '2023년 수출지원 종합계획' 수립
상태바
용인시, 3대 추진 전략 담은 '2023년 수출지원 종합계획' 수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04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시는 관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2023년 용인시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4일(수) 밝혔다.

종합계획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았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방안으로는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하고, 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력사업으로 연계해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전시회 참가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4월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하고 첨단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CES)에는 2024년까지 연속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과도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중남미·중동 지역 진출을 꾀하는 시장개척단(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은 지난해 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던 은퇴 수출 전문가를 활용한 수출 멘토링과 시민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운영 등이다.

관내 무역 관련 전공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수출 인턴' 사업도 도입된다. 시는 청년들에게 값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용인의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각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