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수주 1조4,004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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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수주 1조4,004억 달성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2.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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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글로벌뉴스통신]코오롱글로벌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3건을 수주, 1조4,0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월) 밝혔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8건(5,057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의 1조 클럽 입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은 단군 이래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꼽히는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쟁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 단일 브랜드로만 승부해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지역 수주 실적이 두드러진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서 번동 1~5구역을, 올해 번동 6구역까지 총 6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했다. 

최근 번동 7~9구역도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타운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년에도 지역주택조합과 공동개발을 통해 고수익을 유지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서울 및 수도권 지속 수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 또한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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