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가게 고재영빵집, 크리스마스 케이크 오금동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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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가게 고재영빵집, 크리스마스 케이크 오금동에 전달
  • 박영신 기자
  • 승인 2022.12.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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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재영빵집)고재영빵집, 크리스마스 케이크 오금동에 전달
(사진제공:고재영빵집)고재영빵집, 크리스마스 케이크 오금동에 전달

[군포=글로벌뉴스통신]고재영빵집은 지난 23일(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금동에 전달했다. 미리내가게 군포 1호점인 고재영빵집은 손님들에 미리 내주신 금액을 모아 복지관에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고재영빵집 고재영 오너쉐프는 "미리내가게 군포 1호점인 빵집에 미리 내주신 문초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빵집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고 말했다.

미리내 가게는 돈을 미리 지불해 다른 사람이 무료로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비영리 사회운동이다. 돈을 ‘미리 낸다’는 운동 방식과 은하수(순우리말 미리내)의 별처럼 나누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미리내 운동’이라 명명됐다.

2013년 5월 대학 교수인 김준호 씨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운동에서 착안해 시작했다. 미리내 운동은 불우이웃뿐만 아니라 특정 인물을 지정해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기부와는 다르다.

예컨대 생일인 사람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 금요일 첫 손님에게 치즈케이크 한 조각 등처럼 돈을 미리 지불하는 사람이 원하는 사람에게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리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금액을 미리내 가게 주인에게 낸 후 해당 금액의 미리내 쿠폰을 쿠폰박스에 넣으면 된다. 가게 주인은 쿠폰 개수를 센 후 알림판에 미리낸 메뉴를 적고 이것을 보고 특정 인물이나 원하는 사람은 미리낸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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