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보건복지부가 기획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시행한 2022 보건복지부 제로디엠스라벨의 두 번째 온라인 당뇨병 캠프 [제14회 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당뇨병 캠프 ‘공-도-함 캠프’]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미카엘홀에서 진행됐다. 이 캠프는 보건복지부의 당뇨병 인식향상을 위한 최초의 국책사업인 온라인 교육 홍보 프로그램 ‘제로디엠스라벨’의 하나로 기획됐다.
행사장소인 미카엘 홀 현장에 20여 명, 온라인 줌을 통해 50여 명 당뇨병 환자와 가족 등이 참가했으며, 30여 명의 당뇨병 관련 각계 전문가를 통해 15개의 다채로운 주제 및 순서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당뇨병과 관련 질환, 합병증 등에 대한 교육과 건강관리를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 방법, 심리상담, 힐링을 위한 취미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 중장년 당뇨병 환자에 꼭 필요한 다양하고 유용한 교육과 정보가 포함되었으며, 의학채널 비온뒤 채널을 통해서는 20,000여 명이 시청하여 당뇨병 인식개선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당뇨병 환자들의 질병 및 관리법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당뇨병 캠프를 이미 지난 2012년부터 14회에 걸쳐 [공감하고 도전하고 함께하는 당뇨병 캠프 ‘공-도-함 캠프’]라는 이름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캠프는 특히 환자들의 참여 기회 확대라는 취지와 팬데믹 상황 등이 맞물려 온라인으로 개최하였고 일부 환자와 가족들을 현장에 참여하게 하여 오프라인 동시 진행 형태로 열렸다.
온라인 당뇨병 교육 및 홍보를 위해 기획된 국책사업 제로디엠스라벨을 시행한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박호영 이사장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이해와 함께 행동 및 습관의 변화와 생활 속 실천,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자존감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면서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당뇨병 캠프에서 더욱 다채로운 교육을 수행하고, 또한 온라인을 통해 관련 정보 및 콘텐츠를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많은 분과 공유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지난해까지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는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2005년부터 당뇨병 환자를 위한 복리증진과 정책개발을 위해 힘써 온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진행하는 보건복지부 지원 최초의 당뇨병 캠프에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관계기관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딱딱한 당뇨병 교육뿐이 아닌 요리학원, 서도, 놀이 등 체험활동까지 포함되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라며 “이번 당뇨병 국책사업 기획한 보건복지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당뇨병의 연구를 평생 업으로 하는 의사로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좋은 모델을 만들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하였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 전체를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제공되는 E-BOOK과 동영상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에 제출되어 보건복지부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당뇨병 인식향상을 위한 보건복지부 최초로 1억 5천만 원 규모로 기획된 보건복지부 2022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 국책사업 [제로디엠스라벨-제로 디엠 스터디, 라이프, 벨런스]는 지난 8월 13일 소아·청소년·청년·임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제1차 온라인캠프를 시작으로 당뇨병 독립영화 ‘Dang-Ming Out!’ 제작, 당뇨병 홍보를 위한 당뇨병 노래 배우기와 행사 비디오 제작, 30초 당뇨병 인식개선 UCC 공모전, 세계당뇨병의 날 푸른빛 희망 토크콘서트, 당뇨병 환자를 위한 1대 1 개별 맞춤 영양상담, 그리고 이번에 진행된 40세 이상 중년·장년·노년 당뇨병 환자를 위한 2차 온라인캠프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